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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지도 교통편

by 신비한세계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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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5개 시.군에 걸쳐 이어진 도보길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끈임없이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총 300KM 이며, 지리산 자연경관과 전통마을까지 연결하며 초보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완만한 길인 지리산 둘레길, 오늘은 추천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공식홈페이지 

1. 지리한 둘레길 특징

 

걷기 난이도 하

지리산 둘레길은 비교적 평탄한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서 험한 산지의 산악 등산로가 아닙니다.

초보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지리한 둘레길은 일부기간은 농로와 임로를 따라가기도 합니다.

 

 

총 21개의 코스 

지리산 둘레길은 총 21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짧은 구간은 몇 시간이 소요되며 긴 코스틑 하루종일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따라서 각자의 체력과 일정에 맞춰 구간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전통 마을과 연결

지리산 둘레길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마을과 이어져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 민박과 식당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둘레길을 다니다가 머물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2. 추천코스

1코스 (주천~ 운봉)

지리한 둘레길 1코스는 운봉/ 덕치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남원장이나 주천을 오가며 다니던 옛길을 복원한 것입니다. 

조경남 의병장 이야기와 관련되어 있는 개미정지에서 구룡치에 이르는 숲길은 약 2KM 오르막 구간입니다. 

 

길이 : 약 14.7km

예상시간 : 6시간

난이도 : 주천-운봉(), 운봉-주천()

구간별 경유지 :주천면 - 내송마을- 구룡치 - 회덕마을 - 노치마을- 가장마을 - 행정마을 - 양묘장 - 운봉읍

 

특징

10km의 옛길을 복원해서 만든 길로 그 중 6km는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도 완면합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주요경유지

 

1. 지리산둘레길 주천센터

외평마을 주천면 장안리의 무수동과 외평마을은 각각 내방과 외방으로 불리며, 외평은 교통의 요지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지리산둘레길 주천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2. 내송마을 (안솔치)

내송마을은 송림이 무성하여 이름이 지어졌으며,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있어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습니다. 조경남 장군의 출생지로, 그의 일기인 <난중잡록>이 역사적 자료로 남아 있습니다.

 

3. 개미정지

내송마을을 지나면 개서어나무숲인 개미정지가 있으며, 의병장 조경남이 잠든 사이 개미들이 그를 깨운 전설이 있습니다.

 

4. 솔정지

솔정지는 조경남 장군이 왜군을 향해 활을 쏘았던 장소이며, 주변 소나무는 고사해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5. 구룡치

구룡치는 주천면과 운봉읍 사이의 고갯길로, 주민들이 매년 길을 보수하며 이용해왔습니다. 소나무 숲길이 아름답고, 봄에는 진달래가 만개합니다.

 

6. 사무락다무락

사무락다무락은 소망을 담아 돌을 쌓던 장소로, 여전히 고개를 무사히 넘고자 하는 바람이 전해집니다.

 

7. 회덕마을, 샛집

회덕마을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때 억새로 지붕을 만든 초가집 ‘구석집’이 있습니다. 여기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8. 노치마을

노치마을은 수분령 마을로, 일제 강점기에는 목돌이 설치된 참담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800년 된 소나무가 마을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9. 가장마을

가장마을은 화장하는 선녀의 형국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백두대간의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운봉까지의 길은 벚꽃축제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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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방광~ 산동)

 

길이 : 약 13km

예상시간 : 약 5시간 30분

난이도 : 방광-산동(), 산동-방광()

방광마을 – 난동갈림길(4.2km) – 구리재(3.7km) – 탑동마을 (3.7km) – 산동면사무소(1.4km)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과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탑동마을을 잇는 13km의 지리산둘레길입니다.

 

방광-산동 구간은 지리산국립공원을 이웃하며 걷는 임도와 마을을 잇는 옛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광의면 방광리 일주도로 입구에 위치한 천은사를 볼 수 있으며 난동마을을 지나 당동 예술인마을을 돌아가다 보면 조선시대 남악사터와 대전리 석불입상을 볼 수 있습니다. 지초봉 일대는 구례수목원과 접해있어 다양한 숲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주요경유지

 

방광마을, 참새미골, 소원바위

방광마을은 두 가지 유래가 있으며, 마을의 오래된 당산 느티나무와 돌담길이 특징입니다. 참새미골에는 물놀이 시설이 있고, 소원바위는 지리산 산신이 소원을 들어준 전설이 있습니다.

 

대전리석불입상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석불입상으로, 비로자나불을 상징합니다. 높이 190cm이며, 부처님의 코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토속신앙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당동마을, 남악사터

당동마을은 남악사라는 사당에由래된 이름입니다. 고려 초기에 세워진 남악사는 지리산의 산신을 모시는 제사가 행해졌던 곳으로, 가뭄이나 재앙 때 제사를 지내곤 했습니다.

 

난동마을, 당산소나무

난동마을은 난약사와 난초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마을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당산나무가 있으며, 매년 당산제를 지냅니다.

 

구리재, 지초봉

구리재는 구불구불한 길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지초봉은 할미성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정상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구례수목원

구례수목원은 2020년 전라남도 공립수목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주제정원과 생태학습 공간이 있습니다. 힐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5코스 (수철~ 성심원)

 

수철 – 지막(0.8km) – 평촌(1.8km) – 대장(1.6km) – 내리교(3.4km) – 지성(1.1km) – 지곡사지(1.7km) – 선녀탕(1km) – 바람재(2.6km)-성심원(1.9km)

 

길이 : 약 12.5km

예상시간 : 약 5시간 

난이도 : 수철- 성심원(), 성심원-수철()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와 산청읍 내리 풍현마을 성심원을 잇는 12.5km의 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동쪽기슭의 지막, 평촌, 대장마을을 지나 산청읍을 휘돌아 흐르는 경호강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쉼없이 흐르는 강의 흐름을 느끼며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순한 길입니다.

 

 

주요경유지 

 

수철마을

수철마을은 옛 철점이 있던 곳으로, 가야왕국의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입니다. 경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수철천이 가로지르며, 주민들은 오염된 하천을 복원하여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1호’ 마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촌마을

평촌마을은 네 개의 동네가 합쳐져 형성된 마을로, 각 동네의 유래가 흥미롭습니다. 효성에 관한 전설이 깃든 ‘설애암’과 ‘쌍효암’이 있으며, 절벽과 강가의 풍경이 아름답지만 시멘트벽이 아쉽습니다.

 

대장마을

대장마을은 금서천변에 위치하며, 매촌리와 관련된 다양한 유래가 있는 곳입니다. ‘친환경로’라는 새 이름을 얻었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옛 지명이 살아있습니다. 금서천은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수렵활동의 공간이었으나, 최근 개발로 옛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경호강

경호강은 지리산 자락에서 흘러오는 두 강이 만나 형성된 강으로, '거울같이 맑은 강'이라는 뜻입니다. 여름에는 래프팅 명소로 유명하며, 마을숲이 조성되어 자연발생 유원지가 되었습니다. 경호강변을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지곡마을, 선녀탕

지곡마을에는 역사 깊은 지곡사가 있으며, 웅석봉 아래의 선녀탕은 아름다운 계곡을 제공합니다. 웅석봉은 곰을 닮은 바위가 있어 곰석산이라고도 불리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7코스 (오미 ~ 방광)

 

오미마을(운조루) – 용두갈림길(1.1km) – 상사마을(1.6km) – 지리산탐방안내소(5km) – 수한마을(3.2km) – 방광마을(1.4km)

 

길이 : 약 12.3km

예상시간 : 약 5시간 

난이도 : 오미- 방광(), 방광-오미()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과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을 잇는 12.3km의 지리산둘레길입니다.

 

오미-방광 구간은 전통마을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오미, 상사마을에서는 운조루, 곡전재, 쌍산재 등 고택의 정취와 효와 장수의 고장다운 인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엄사 아래 지리산탐방안내소에 서는 지리산의 자원과 역사를 살피고, 종복원센터에 들러 반달곰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구례분지를 조망하며 농로와 숲길을 주로 걷는 아기자기함이 재미있습니다.

 

주요경유지

 

1. 오미마을

오미마을은 조선 중기에 유이주가 이주하면서 이름이 바뀌었으며, 다섯 가지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풍수지리상 부귀영화의 땅으로 알려져 있고, 운조루와 곡전재 같은 전통 건축물이 있습니다. 한옥민박촌이 형성되어 있어 숙박하기 좋습니다.

 

2. 하사마을

하사마을은 신라 흥덕왕 시대부터 형성된 오래된 마을로, 저수지를 품고 있습니다. 마을은 모래그림과 관련된 유래를 가지고 있으며, 그늘이 풍성한 느티나무와 자색 아까시나무가 있습니다.

 

3. 상사마을

상사마을은 쌍산재와 지리산 약초가 유명한 장수촌입니다. 고려시대 석불좌상과 삼층석탑이 있으며, 한옥들이 운치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연 풍경이 아름다워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4. 황전마을

황전마을은 비옥한 땅으로 유명하며, 화엄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숙박시설과 식당이 많고,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와 종복원센터가 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5. 화엄사

화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여러 차례 증축을 거쳤습니다. 국보와 보물이 다수 있으며, 유명한 올벗나무가 있습니다. 둘레길이 지나지 않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6. 수한마을

수한마을은 임진왜란 후 경주김씨가 정착한 곳으로, 전설에 따라 도나무의 잎이 피는 방식으로 풍년과 흉년을 예측합니다. 마을의 아름다운 돌담길과 감나무가 특징입니다.

 

7. 방광마을

방광마을은 판관이 살던 곳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지리산 우번대에 관련된 전설이 있습니다. 마을에는 오래된 느티나무와 산수유가 심어진 돌담길이 있으며, 수영장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천 황현 선생을 모신 사당도 있습니다.

 

 

14코스 (삼화실~ 대축)

 

삼화실(삼화실안내소) – 이정마을(0.4km) – 버디재(1.3km) – 서당마을(1.6km) – 신촌마을(3.3km) – 신촌재(2.7km) – 먹점마을(1.9km) – 먹점재(1km) – 미동마을(1.8km) – 대축마을(2.7km)

 

 

길이 : 약 16.7km

예상시간 : 약 7시간 

난이도 : 삼화실- 대축(), 대축-삼화실()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동리에서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을 잇는 16.7km의 지리산둘레길입니다.

 

마을도 지나고 논, 밭과 임도, 마을길, 숲길 등 다양한 길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하고 반기는 곳입니다.

봄에는 꽃동산을 가을이면 황금으로 물든 풍요로운 지리산 자락을 펼쳐 놓은 멋진 길입니다. 

먹점재에서 미동가는 길에 만나는 굽이쳐 흘러가는 섬진강과 화개의 형제봉 능선, 그리고 섬진강 건너 백운산 자락이 계절별로 색을 바꿔 순례자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유명한 길입니다.

 

또한, 길만큼 마을 숲도 다양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악양면 대축의 문암송은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 줍니다. 

 

주요경유지

 

오미마을: 조선 중기에 유이주가 이주해 이름이 바뀐 마을로, 다섯 가지 아름다움이 있는 풍요로운 곳입니다. 전통 건축물과 한옥민박촌이 있습니다.

 

하사마을: 신라 흥덕왕 시대부터 형성된 마을로, 저수지를 품고 있으며 모래그림과 관련된 유래가 있습니다.

 

상사마을: 쌍산재와 지리산 약초로 유명한 장수촌으로, 고려시대 유적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특징입니다.

 

황전마을: 화엄사 근처 비옥한 땅으로, 숙박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화엄사: 신라시대 창건된 고찰로, 국보와 보물이 다수 있으며 유명한 올벗나무가 있습니다.

 

수한마을: 임진왜란 후 경주김씨가 정착한 곳으로, 도나무의 잎으로 풍년과 흉년을 예측합니다.

 

방광마을: 판관이 살던 곳으로 전설이 있으며,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는 돌담길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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