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메리츠금융그룹이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금융권과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현재 홈플러스 회생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역할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김병주 회장은 누구이며, MBK파트너스는 어떤 회사일까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프로필입니다
- 이름 : 김병주
- 출생 : 1963년생
- 국적 : 미국
- 아내: 박경아
- 자녀: 2명
- 직책 : MBK파트너스 창업자 및 회장
- 학력 :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졸업
- 주요 경력 : 골드만삭스 아시아 지역 근무, MBK파트너스 설립입니다.
김병주 회장은 국내 사모펀드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오랜 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뒤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사모펀드 운용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MBK파트너스를 설립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MBK파트너스는 2005년 김병주 회장이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입니다.
김병주 회장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아시아 지역 기업 인수합병과 투자 업무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는 독립 사모펀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MBK파트너스를 출범시켰습니다.
MBK는 설립 이후 대형 인수합병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대표 투자 사례로는 코웨이, ING생명, 네파, 일본 유니버설스튜디오 관련 투자 등이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형 기업 인수와 구조조정, 기업가치 개선을 통해 높은 수익을 거둔 투자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홈플러스 인수는 왜 화제가 됐을까요?
MBK파트너스는 2015년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했습니다.
당시 인수 금액은 약 7조 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국내 유통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홈플러스는 전국에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유통기업이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가 보유한 전국 점포망과 부동산 자산 가치, 브랜드 인지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에서는 MBK가 홈플러스를 통해 대형마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왜 어려워졌을까요?
하지만 인수 이후 유통 환경은 빠르게 변했습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했고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대형마트 규제와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홈플러스 역시 매출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점포 매각과 자산 활용 전략이 추진됐지만 근본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결국 홈플러스는 재무적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MBK파트너스 책임론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밟게 되자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향한 책임론도 제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MBK가 투자금 회수와 재무적 성과에 집중한 나머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는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MBK 측에서는 온라인 시장 성장과 유통산업 변화 등 외부 환경의 영향도 컸다는 입장입니다.
현재까지도 홈플러스 부실의 원인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리츠와 MBK의 갈등은 무엇인가요?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의 입장 차이입니다.
메리츠는 회생절차 이후 담보권 행사 유예와 각종 채권 관련 협조를 진행했으며,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DIP(회생기업 운영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메리츠는 해당 자금을 집행하기 위해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메리츠는 공개 입장문을 통해 "최대주주인 MBK가 홈플러스 회생 성공을 확신한다면 보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미 할 수 있는 협조를 모두 했다"며 이제는 최대주주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MBK 측은 보증 문제와 회생 지원 방안에 대해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재훈 MBK파트너스 대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 경영진 가운데 부재훈 대표 역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부재훈 대표는 금융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투자 전문가입니다.
대중적으로는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 씨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MBK파트너스의 주요 경영진으로서 투자와 경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입니다
현재 홈플러스 회생의 핵심은 자금 지원과 경영 정상화입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어떤 역할을 할지, 그리고 메리츠금융그룹과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국내 사모펀드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이번 홈플러스 회생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금융권과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