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당일 밤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결과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는 큰 격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사실상 승리를 확신했고, 당선 소감까지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벽이 되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가 조금씩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고, 결국 믿기 어려운 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최종 결과는 단 124표 차이.
충주시 유권자 10만 명이 넘게 참여한 선거에서 불과 124표가 시장의 운명을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승리의 주인공이 바로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입니다.

이동석 프로필입니다
- 이름 : 이동석입니다.
- 출생 : 1985~1986년생입니다.
- 소속 정당 : 국민의힘입니다.
- 주요 경력 : 기자 출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입니다.
- 직책 : 제9회 지방선거 충주시장 당선인입니다.
- 특징 : 충북 역대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입니다.
이동석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 지방자치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40세의 나이로 충주시장에 당선되면서 충북 역대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 기록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기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습니다
이동석 당선인은 원래 언론계에서 활동했습니다.
기자 생활을 거친 뒤 정치권에 입문했고, 이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젊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와 중앙정부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충주시장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신인이 거물급 지역 정치인을 상대로 쉽지 않은 싸움을 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기자 시절, 현장에서 충주를 바라봤습니다
이동석 당선인은 정치인이 되기 전 언론계에서 활동했습니다.
기자 생활을 하며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도로와 교통 문제, 지역 경제, 청년 일자리, 인구 감소 문제 등 충주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취재하며 지역의 현실을 직접 경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정책을 만드는 일과 기자로서 현장을 취재하는 일은 다르지만,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동석 당선인은 기자 시절 쌓은 경험이 이후 정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정치 무대로 나왔습니다
언론계를 떠난 이후 이동석은 정치권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국정 운영 경험을 쌓았습니다.
중앙정부에서의 경험은 지역 정치인으로서는 갖기 어려운 경력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결 역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젊은 정치인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젊은 시장에 대한 기대도 컸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동석 당선인이 주목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나이였습니다.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충주시장 선거에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경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반대로 새로운 변화와 세대교체를 기대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충북 역대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충주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사실은 열세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선거 전만 해도 이동석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상대 후보인 맹정섭 후보는 충주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정치 활동을 해온 인물이었고 지역 기반도 탄탄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맹정섭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도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개표 초반에는 이동석 후보가 최대 11%포인트 가까이 뒤처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새벽 4시, 기적 같은 역전극이 벌어졌습니다
충주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화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유는 바로 새벽 역전극 때문입니다.
개표 초반 계속 뒤지던 이동석 후보는 새벽 시간대 들어 격차를 빠르게 줄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5만2962표.
맹정섭 후보는 5만2838표를 얻었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단 124표였습니다.
이 정도 차이는 한 학급 학생 수 몇 개 정도에 불과한 숫자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충주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충북 역대 최연소 시장이 됐습니다
이번 승리로 이동석 당선인은 충북 역대 최연소 시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습니다.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충북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당선 직후 그는 "충주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의 삶을 먼저 살피고 약속을 실행으로 증명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왜 재검표가 진행될까요?
당선은 이동석 후보가 됐지만 선거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패배한 맹정섭 후보가 재검표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맹 후보는 후보 간 표 차이가 124표에 불과한 반면 무효표는 2200표가 넘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개표가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개표 요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해 검표 과정에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맹 후보는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것이 아니라 검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다시 확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재검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가 바뀔 수도 있을까요?
재검표가 진행된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재검표는 기존 결과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표 차이가 워낙 적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24표라는 숫자는 지방선거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초박빙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마무리입니다
이동석 당선인은 기자와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충주시장에 당선된 젊은 정치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새벽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충북 역대 최연소 시장이라는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하지만 단 124표 차 승부였던 만큼 재검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연 재검표 이후에도 이동석 당선인의 승리가 유지될지, 충주시민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