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약 1년 4개월간 이어진 총장 공백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KAIST 이사회는 2026년 6월 29일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를 제18대 총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최종 임명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임은 장기간 이어진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충식 교수 프로필
| 항목 | 내용 |
|---|---|
| 이름 | 배충식 |
| 직책 | KAIST 제18대 총장(선임) |
| 소속 | KAIST 기계공학과 |
| 전공 | 기계공학 |
| 연구 분야 | 친환경 에너지, 내연기관 연소, 탄소중립 동력공학 |
| 주요 경력 | KAIST 공과대학 학장,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 |
| 특징 | 에너지·탄소중립 분야를 대표하는 공학자 |
배충식 교수는 누구인가
배충식 교수는 국내 에너지공학과 기계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
오랜 기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내연기관 연소, 미래 동력 시스템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 개발과 친환경 동력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국내외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배 교수는 연구뿐 아니라 대학 행정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KAIST 공과대학 학장을 맡아 교육과 연구 경쟁력 강화에 힘썼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을 맡아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에너지와 탄소중립 분야의 권위자
배충식 교수의 대표 연구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기술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배 교수는 내연기관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는 물론 미래 친환경 연료와 탄소중립 동력 시스템 개발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산업계와 학계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에너지 기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한민국 최고 에너지공학 전문가가 되었을까
배충식 교수는 오랜 기간 한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공학 전문가로 성장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공학박사(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연구 환경에서 최신 연소공학과 에너지 변환 기술을 연구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박사 학위를 마친 뒤에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연구와 교육을 병행했습니다. 1998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차세대 동력 시스템과 친환경 연료, 내연기관 연소, 에너지 변환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국내 에너지공학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기 전부터 친환경 연료와 고효율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수소와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e-Fuel), 차세대 연소기술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실에서는 수많은 석·박사 인재를 양성했고,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데에도 힘썼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발표와 특허,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이어졌으며,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연구자로서의 성과뿐 아니라 대학 행정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KAIST 공과대학 학장을 맡아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코로나19 시기에는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을 맡아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연구와 교육, 행정을 모두 이해하는 리더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처럼 배충식 교수는 한순간의 성과가 아니라 오랜 연구와 교육,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이러한 전문성과 리더십이 인정되어 KAIST 이사회는 제18대 총장으로 배충식 교수를 선임했고, AI 시대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새로운 리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정 경험도 강점
연구자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대학 행정 경험도 풍부합니다.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교육 혁신과 연구 경쟁력 향상을 추진했고, 학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연구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습니다.
또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이끌며 연구자와 산업계, 정부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KAIST를 운영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18대 KAIST 총장 선임
KAIST는 2024년 이광형 총장의 임기 종료 이후 후임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약 1년 4개월 동안 총장 공백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총장 선출 절차가 진행됐지만 최종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학내외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2026년 6월 29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배충식 교수가 제18대 총장으로 의결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공백이 마무리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최종 임명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됩니다.
AI 시대 KAIST의 새로운 비전
배충식 총장 선임자는 앞으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KAIST의 역할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교육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문 간 협업을 확대하고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이어질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배충식 총장에게는 여러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AI 기술 경쟁 심화,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 우수 인재 확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구 혁신과 교육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풍부한 연구 경험과 대학 행정 경험을 갖춘 배 총장이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무리
배충식 교수는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공학자이자 풍부한 대학 행정 경험을 갖춘 연구자입니다.
제18대 KAIST 총장으로 선임되면서 약 1년 4개월간 이어졌던 총장 공백이 마무리되는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AI 시대에 맞는 연구 혁신과 창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과학기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KAIST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