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전화방’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정청래 당대표 후보 측이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전진숙 의원은 오히려 정 후보 측근들이 청년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함정식 유도신문을 했다며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광주에서 시민사회와 여성운동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광주 북구의원을 거쳐 광주시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북구을에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전진숙 의원 프로필
이름 : 전진숙
출생 : 1969년
고향 : 광주
직업 : 정치인
정당 :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 광주 북구을
학력 : 전남대학교 화학과 졸업
대학원 : 전남대학교 사회학과 석사과정 수료
주요 경력 : 광주 북구의원,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현재 : 제22대 국회의원

전진숙 고향과 어린 시절
전진숙 의원은 1969년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광주백운초등학교와 수피아여자중학교를 거쳐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전남대학교 화학과에 진학했습니다.
1992년 전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해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전진숙 부모님은 어떤 일을 했을까?
전진숙 의원의 성장 배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전 의원은 과거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부모가 가난한 환경에서 5남매를 키웠다고 공개했습니다.
아버지는 목수였고, 어머니는 생선 장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의 가정 형편을 직접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왜 정치에 나섰는지도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2024년 총선 당시 지역 언론에서는 전진숙 의원을 ‘생선 상인 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화학을 공부했다
전진숙 의원의 전공은 정치학이나 사회학이 아니었습니다.
전남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후 여성운동과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정치와 사회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운동으로 사회활동 시작
전진숙 의원의 정치 경력에서 중요한 부분이 여성운동입니다.
광주여성회와 광주여성민우회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이사도 맡았습니다.
광주여성회 회장과 광주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부터 여성과 지역사회 문제를 다루는 시민사회 활동을 했던 것입니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전진숙 의원은 시민사회 활동을 하다가 정치권에 들어왔습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의회 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이때부터 지방의원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구의원과 시의원을 먼저 경험한 것이 전진숙 의원의 정치 경력에서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광주 북구의원에서 광주시의원으로
전진숙 의원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광주 북구의회에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광주광역시의회에 진출했습니다.
제7대 광주시의회 의원을 지냈고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도 맡았습니다.
지방의회에서 지역의 환경과 복지 관련 현안을 다뤘습니다.
청와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전진숙 의원은 지방의회 활동 이후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제도개혁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지방의회에서 지역 현안을 다루던 것과 달리 청와대에서는 중앙정부의 국정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첫 국회의원 도전에서는 고배
전진숙 의원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광주 북구을에 도전했습니다.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이형석 의원에게 패하면서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4년 뒤 다시 같은 지역구에 도전했습니다.
2024년 민주당 경선에서는 현역 이형석 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았습니다.
2024년 국회의원 당선
전진숙 의원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개표 과정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두 번째 총선 도전 만에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현재 지역구는 광주 북구을입니다.
국회의원이 된 뒤에는
전진숙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습니다.
지역 현안과 함께 복지와 의료, 사회 문제와 관련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원내 활동을 맡고 있습니다.
전진숙 의원의 현재 정치적 위치
전진숙 의원은 지방의회와 청와대를 거쳐 국회에 들어온 정치인입니다.
구의원으로 시작해 광주시의원,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까지 경험했습니다.
2024년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라는 점과 광주 북구을이라는 지역 기반이 함께 특징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왜 지금 전진숙 의원이 주목받고 있을까?
최근 전진숙 의원의 이름이 크게 알려진 이유는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전화방’ 의혹입니다.
정청래 당대표 후보 측은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의혹을 부인했다
전진숙 의원은 정청래 후보 측의 주장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전 의원은 해당 통화가 청년 자원봉사자에게 먼저 걸려온 전화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상대방이 ‘불법 전화방’, ‘알바’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질문을 이어갔다는 것이 전 의원의 설명입니다.
전진숙 의원이 주장한 ‘정치공작’
전진숙 의원은 이번 일을 단순한 선거운동 논란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후보 측근들이 광주의 청년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함정식 유도신문을 했고, 그 내용을 토대로 불법 전화방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를 ‘정치공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현재 전진숙 의원 측의 주장입니다.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반대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진숙 의원은 법적 대응도 예고
전진숙 의원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죄 고발을 포함해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정청래 후보에게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캠프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을 향해서는 관계자들에 대한 윤리 감찰도 요청했습니다.
정청래 측의 주장은?
정청래 후보 측은 전진숙 의원 측과 다른 입장입니다.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운동원에 대한 금품 제공 약속 의혹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이후 정청래 후보 측은 전진숙 의원을 형사 고발했습니다.
현재는 양측 주장이 맞서는 상황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점은 아직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청래 후보 측은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이를 부인하면서 정치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공개된 주장만으로 어느 한쪽의 의혹이 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나 당 차원의 조사, 추가 녹취와 자료가 공개되면 사실관계가 구체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