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치면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연락 두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 현장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통신과 도로가 끊기면서 구조와 수색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팔 대홍수, 한국인 9명 연락 두절
이번 네팔 대홍수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와 가까운 네팔 중북부 산악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모두 9명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현장에 있던 다른 한국인 직원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거나 생존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홍수로 전력과 통신이 끊기면서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 현장
한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했던 곳은 네팔의 어퍼 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
UT-1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트리슐리강 일대에 건설되고 있는 대규모 수력발전 사업입니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고 있습니다.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약 216㎿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기업이 참여한 네팔의 주요 민자 발전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네팔 대홍수 원인은 무엇인가?
이번 네팔 대홍수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부 초기 보도에서는 빙하호 범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은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팔 북부 히말라야 지역은 고도가 높고 계곡과 급경사가 많은 지형이어서 집중호우나 빙하 관련 재해가 발생할 경우 홍수와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특히 수력발전소는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산악지대와 계곡 주변에 건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사고 역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과 토사 등이 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 한국인 구조 위해 신속대응팀 파견
정부도 사고 직후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네팔 현지로 파견돼 우리 국민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네팔 현지에서는 군부대와 구조 인력 등이 수색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비상대응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사고 직후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회사 측은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사고대책반을 구성하고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도 현지 대응을 위해 네팔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현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도 24시간 대응
한국남동발전 역시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법인 인력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고 외교부와 주네팔 한국대사관, 네팔 관계기관 등과 공조하면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 직원 가운데 연락이 두절된 3명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현재 가장 큰 과제입니다.
UT-1 수력발전소는 어떤 사업인가?
UT-1은 네팔의 주요 수력발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6억47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완공될 경우 네팔 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사업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사업 개발과 투자, 시공 등에 참여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은 프로젝트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이번 홍수 피해가 사업 일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향후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네팔 현지 피해도 계속 늘어
이번 네팔 대홍수로 현지에서도 인명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팔 북부와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주택과 도로 등이 파손됐으며 많은 주민과 외국인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의 도로와 통신망이 훼손된 데다 산악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까지 겹치면서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실종자 수와 피해 규모는 앞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네팔 대홍수 한국인 실종, 앞으로의 상황은?
현재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생사 확인과 구조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각각 대응팀을 현지에 보내고 네팔 당국과 공조에 나선 만큼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FAQ
Q.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몇 명이 연락 두절됐나요?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총 9명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Q. 한국인 9명은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었나요?
네팔 중북부 트리슐리강 인근의 어퍼 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Q. 두산에너빌리티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시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한국남동발전도 사업에 참여했나요?
네. 한국남동발전은 UT-1 사업의 주요 참여사 가운데 하나이며, 사고 현장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Q. 네팔 대홍수 원인은 밝혀졌나요?
현재 정확한 원인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집중호우와 산악지형, 빙하호 범람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마무리
이번 네팔 대홍수는 단순한 현지 자연재해를 넘어 한국 기업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까지 직접 피해를 입히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이 히말라야 산악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와 통신이 끊기는 등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인과 신속한 구조가 가장 중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네팔 현지 수색 결과와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라 실종자들의 상황과 피해 규모가 추가로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